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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닷컴=이건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장섭 의원과 충북 지역 국회의원 8인이 공동주최하고 충청북도, 충북도의회, 충북반도체· 이차전지산업육성협의회가 공동주관한 토론회는, 충북 도내 주요 기관과 기업, 학계와 정치권 등 도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충북 첨단전략산업 육성에 대한 열띤 관심을 나타냈다.
[사진=이장섭 의원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앞두고, 7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 2소회의실에서 이차전지와 반도체를 중심으로 충북 첨단전략산업 혁신생태계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 충북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국회 토론회 >가 열렸다.
이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K- 반도체 벨트의 중심이자 이차전지 산업의 압도적 경쟁우위를 갖춘 충북이 대한민국 첨단전략기술 초격차 육성을 위한 최적지” 라며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필요성을 밝혔다 .
이어 이차전지와 반도체는 충북경제의 심장이라고 강조한 이 의원은 “교통과 국가전략산업의 요충지로서 충북이 균형잡힌 대한민국 첨단산업 혁신 생태계를 선도할 것” 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미래산업 초격차 확보를 위한 국가적 지원 전략의 일환이다. 정부는 글로벌 기술패권경쟁과 첨단산업 육성경쟁에 대응해 특별법을 제정하고 범정부 첨단전략산업 정책의 컨트롤타워를 구성한 데 이어, 지난해 12 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절차를 개시했다. 오는 2 월 말까지 특화단지 지정 수요를 접수한 이후 산업부 심사를 거쳐 올해 상반기 중으로 특화단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입지 및 기반시설 확보, 인 · 허가 특례, 사용료 및 부담금 감면, R&D 및 사업화 촉진 등을 지원받게 된다. 이 외에도 기업의 시설투자 세액 공제, 용적률 상향, 판로개척, 국내외 투자유치 인센티브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토론회에 앞서 지난달 10 일 산업부 담당 실장을 만난 이 의원은 , 해당 공모와 관련해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충북 유치의 필요성을 설명한 바 있다. 충북은 그동안 반도체와 이차전지를 비롯해 첨단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며 주력산업의 기반을 탄탄하게 다져왔고, 특히 이차전지는 충북경제의 심장이자 핵심동력으로 자리잡았다는 것이다. 뿐만아니라 지역균형발전 측면을 충분히 고려해 특화단지를 지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고 전했다.